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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자주하는 질문 -수분을 보충하는 바람직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차, 음료로 마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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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코웨이 자주하는 질문 -수분을 보충하는 바람직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차, 음료로 마시면 안되는지 알아봅니다.

     

    수분을 보충하는 바람직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차, 음료로 마시면 안되나요?

    우리가 매일 먹는 식사에도 많은 양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고 커피나 음료수를 통해서도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그 양을 다 합하면 2 리터쯤은 충분히 되고도 남을 거라 생각되기도 합니다.물론 식품에도 수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마시는 커피나 차는 과연 우리 몸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잘 하고 있을까요?
    일시적으로는 수분이 공급되겠지만 커피나 차에는 많은 양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죠. 이뇨작용을 유도하는 카페인은 마시는 양보다 많은 물을 우리 몸에서 배출해 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몸 속에 수분을 빼앗아가는 역할을 하죠. 1차적으로는 커피나 차를 마심으로써 물을 덜 먹게 되고 2차적으로는 커피와 차의 이뇨작용으로 우리 몸은 더 물이 부족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탄산음료, 주스 등 여러 가지 음료 역시 수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지만 여기에는 많은 첨가제와 당분이 들어 있습니다. 수분을 공급하는 면에서의 문제보다는 음료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첨가제와 당분이 몸에 좋을 리가 없죠.
    따라서, 우리가 수분을 보충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국가별 먹는 물 기준이 어떻게 다른가요?

    국내외 먹는 물 수질기준은 크게 미생물, 무기물질, 유기물질, 심미적 영향 물질,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그리고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으로 나뉘어 세부항목별 기준이 있습니다. 매년 국내외 먹는물 수질 기준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www.waternow.go.kr) 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먹는물 수질기준은 원수 및 수돗물에서의 검출빈도, 위해도, 선진국의 관리실태, WHO의 지침 등을 참고하고, 국내의 처리기술, 경제적 여건과 국민의 정서 및 여론을 고려하여 설정합니다. 유해물질의 독성 데이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기관(IARC)등에서 시험한 독성평가 자료를 활용합니다. 1989년부터 수돗물 중 미량유해물질 함유실태 조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해도 평가를 통해서 먹는물 수질기준을 개선하고 수질 감시항목을 설정합니다.

    WHO에서는 성인 한 사람이 하루에 2L씩 평생 마실 경우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으로 기준을 정하며, 발암물질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1명 정도 암이 발생할 확률을 기준으로 정합니다.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일반세균 항목의 경우 우리나라와 일본, 독일에서 규제를 하고 있지만, WHO에서는 규제항목으로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소이온농도(pH)의 경우, 우리나라의 기준은 5.8~8.5 인데 반해 영국은 5.5~9.5 로 그 범위가 더 넓고, EPA 기준은 6.5~8.5로 더 좁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염소소독 부산물질은 클로로포름의 경우, 우리나라는 0.08 ppm 으로 기준이 매우 낮은 반면에 WHO는 0.3 ppm, 독일은 1 ppm, 일본은 0.68 ppm 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거나 EU 와 영국은 아예 기준치가 없습니다.



    수돗물 안전성을 위협하는 요인에는 무엇이 있나요?

    수돗물은 취수원에서 취수장을 거쳐 응집, 침전, 여과, 염소소독 등의 과정을 통해 각 가정으로 공급됩니다. 이 때 수돗물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는 각 과정별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환경사고에 의한 취수원에서 오염 물질 과다 유입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1991년에 발생한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이 있습니다. 경북 구미시에 있는 두산전자의 페놀원액 저장 탱크에서 페놀수지 생산라인으로 통하는 파이프가 파열되어 발생되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발생된 방사능 사고 도 이에 대한 예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취수원 주변에서 축산폐수를 그대로 방류하는 경우에는 질산성질소 등의 오염물질이 과다 유입되어 정수 처리를 하더라도 먹는물에 적합하지 않아 수돗물의 안전성을 위협하게 됩니다. 이처럼 환경오염 및 사고 등을 통한 오염물질 유입이 수돗물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배관 노후화 및 저수조 오염수돗물이 정수장에서 최종 과정까지 깨끗하게 처리되어 공급이 되더라도 최종 가정에 공급되는 배관이 노후되거나 아파트 저수조 등이 오염되어 있으면 실제 가정에서는 깨끗하지 않은 수돗물을 공급받게 됩니다. 노후 배관은 각 지자체마다 교체 시 비용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이를 통해 교체가 가능합니다. 공동 주택의 저수조도 수도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수질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거주자들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청소와 검사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일반세균이 뭔데요?

    우리가 세균이라 부르는 미생물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 음식 심지어 우리 몸 속에도 수 없이 많으며 대부분은 유해하지도 무해하지도 않은 미생물 일뿐입니다. 아주 일부의 균이 병을 일으키고도 아주 일부의 균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균입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유산균도 일반세균에 속합니다. 일반세균이 존재한다고 해서 인체에 해롭다거나 질병이 발생한다는 학술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위생학적인 지표로서의 의미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세균이 있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